경농,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 '성료'

작물보호제 업계가 농업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데 모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사진>이 지난 22일 김포평야와 아라뱃길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9년부터 시작된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국내외 작물보호제 관련 회사들이 함께 모여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모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작물보호업계의 대표 캠페인이다. 국내외 원제사 30여개사 총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포평야 탐방, 아라뱃길 트래킹, 미래농업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포평야를 탐방하며 수도작 농업에 대해 토론했으며 점보제와 같이 안전하고 편리한 제형을 추가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무인헬기, 드론 등 무인방제 활성화에 적극 부응해 보다 많은 제품에 대해 실험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작물보호제 개발과 안전하고 간편한 새로운 제형 개발, 대농민 서비스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캠페인을 주관·주최한 안병옥 경농 마케팅본부장은 “농업현장을 돌아보며 우리 작물보호제 업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많이 고민할 수 있었다”며 “작물보호제 업계 전체가 모여 미래 한국농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한마음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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