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연말까지 전사적인 수출 확대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국병곤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  상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원, 전국 지역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수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연말까지 남은 기간의 수출비중이 연간 수출실적의 21%를 차지하는 만큼 향후 40일을 수출 확대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수출 확대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본 키위 판촉행사 △미국 배 현지인마켓 판촉행사 △말레이시아 국산 쌀 확대 공급 △대만 대형매장 신선농산물 신규 론칭 △러시아 프리미엄 매장 내 ‘KOREAN FAIR’ 개최 등 해외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실시 △전국 88개 수출농협을 방문해 수출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 상무는 “지난달 말 기준 전년보다 9.1% 성장한 3억10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연말까지 수출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수출농가 조직화, 신규 수출상품 발굴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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