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식품외식산업 전반을 짚어보는 전망대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식품·외식업계에 당면한 이슈와 대응방안, 정부의 식품산업 발전구상 등 새로운 비전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장(場)이 됐다.

이날 제1부 기조강연에서는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모리 요시미츠 일본개호식품협의회장이 나서 ‘시니어 100세 시대 식품·외식 전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일본의 최근 식품산업 시장 현황, 일본의 사례를 통해 어떤 과정으로 기능성 및 고령친화 식품 시장이 발전해 왔는지와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했는지 등 국내 기업과 소비자, 정책 관계자에게 시사점을 전달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인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은 ‘소비자와 함께 하는 식품산업 방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급변하고 있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과 소비자와의 소통채널을 강화할 시기라는 것을 설명했다.

이어지는 2부는 ① 세션1 식품산업 ② 세션2 외식산업 ③ 세션3 농식품 유통전망 등 세 개의 세션으로 참석자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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