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17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미리 만나는 '스마트 미래농업'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미래농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산림청·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종자원·한국식품연구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공동주관한 ‘2017 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됐다.

# 스마트한 미래를 담은 주제관과 체험관

2010년 ‘생명산업 D.N.A#展’을 시작으로 올해 6번째 열린 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은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미래농업’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제관인 ‘스마트 미래농업관’에서는 종자·생명(Smart Seed), 첨단·생산(Smart Farm), 식품·유통(Smart Food), 안전·소비(Smart Safety), 농산촌치유(Smart Healing) 등 5가지 주제로 스마트한 농업기술과 제품이 전시됐다. 또한 체험관에서는 전시관별 테마와 연계한 시연·시승, 교육·탐구 등 전연령대가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VR(Virtual Reality)기술을 접목한 가상체험과 드론 조종 체험 등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학술행사

이와 함께 무대이벤트로 식용곤충요리경연대회, 과학마술쇼&퀴즈쇼가 학생, 일반인 등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농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농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과 ‘산림분야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성과 심포지엄’, ‘구제역,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연구동향’, ‘인삼 약용작물·버섯 이용 기능성 연구 현황 및 산업화 전략 심포지엄’, ‘잠사과학 60주년 기념 산업곤충 연구 국제심포지엄’, ‘스마트 그린오피스 구현 방안 심포지엄(2017년 도시농업 추계 심포지엄)’, ‘식품분야 최신 기술 동향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등 다양한 심포지엄과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및 창업보육 설명회’ 등 학술행사도 함께 진행돼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26명 수상

아울러 이날 개막식 행사와 함께 진행된 ‘제20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는 근정포장을 수상한 박기훈 경상대 교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세찬 경희대 교수·임성일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장해춘 조선대 교수를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3명, 농식품부 장관표창 19명 등 26명이 농식품분야의 혁신적인 과학기술·제품 등의 개발로 영예를 안았다.

#현장 이모저모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연 2017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

△설 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전시관을 견학하고 있다.

△승용트랙터에 시승해 보고 신이 난 어린 참관객.

△다양한 전시와 함께 즐길거리를 제공한 체험관은 많은 큰 인기를 모았다.

△간편하게 딸기 DNA(유전자)를 채취할 수 있는 체험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참가자들.

△새로운 생명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용곤충에 대한 참관객들의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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