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7일 경기 과천시 한국마사회 럭키빌 그랜드홀에서 ‘한농연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농연 전·현직 임원, 전국 시·도, 시·군·구 연합회 임직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농업관련 기관장, 농민단체장, 시민사회 대표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한농연은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나아갈 100년의 미래를 그려 제시했다.

김지식 한농연 회장은 “한농연이 지난 30년 동안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절차탁마의 자세로 농업·농촌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자”고 말했다.

한편 1987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로 출범한 한농연은 전국 1500여 읍면회, 167개 시군연합회, 17개 시도연합회의 14만 농업경영인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농업단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