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농협 농주모,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어 갈 것

울산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정례)은 최근 온산농협 삼평경제사업장에서 ‘2017년 결혼 이민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성율 울주군의회의장, 김용덕 온산읍장,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 (사)온산농협 농가주부모임회원 30명과 결혼이민자 20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5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관내 경로당 40곳과 온산읍 결혼이민자가정 20명, 불우이웃가정 10곳에 전달했다.

정차길 조합장과 박정례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 농촌 어르신들과 다문화 가정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가 더욱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산농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2011년부터 7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행사 비용은 전통명절 음식인 쌀(잡곡)강정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전액과 조합의 지원금으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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