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시식회·경품 이벤트 통해 한우 인지도 UP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총 3일간 홍콩 내 대표 문화축제인 ‘홍콩 벨트앤로드 축제’<사진>에 참가해 홍콩 소비자 및 관람객 대상으로 프리미엄 한우 이미지 제고 및 차별화된 한우의 맛을 알리는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CGCC 벨트앤로드 축제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홍콩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이 축제에서 한우자조금은 한국 총영사관을 대신해 한국의 대표 상품관으로 한우 홍보부스를 설치, 홍콩인들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함께 차별화된 맛을 선보였다.

홍콩의 차터가든에서 진행된 한우 홍보부스는 한우 전시 및 시식회 그리고 경품 이벤트를 통해 한우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특히 한우 시식에 참여한 홍콩 관람객들에 의해 연일 긴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통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한우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포토타임을 진행하는 등 부스를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배가시켰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벨트앤로드 축제 참여를 통해 홍콩 관람객들에게 프리미엄 한우 이미지와 함께 명품 한우의 맛이 그대로 전달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의 홍콩 수출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해 홍콩소비자의 명품 한우 인식을 높이는 데에 전력을 다하고, 한우판매의 다양한 채널 확보 등 실질적으로 더 많은 수출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의 육류전문 수입업체인 엘리트그룹과 쿨쿨 유한공사는 각각 현지 웰컴마트 10곳과 야타백화점 10개점에 한우의 신규 입점을 통해 본격적인 한우 유통망 확장에 나서고 있다. 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우의 홍홍 수출물량은 약 51.5톤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3.8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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