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드론으로 촬영된 사진정보를 활용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판독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10c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드론사진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소나무류 고사목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학습을 위한 훈련 자료로 사용해 산출된 사진판독 모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문가의 눈에 의존하던 고사목 판독이 자동판독으로 전환돼 많은 시간과 노력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길본 임업진흥원장은 “신성장 동력인 4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드론,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산림재해와 같은 시급한 현안에 대해 적용해 안전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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