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오징어·은갈치 등 특별구성
수산물 판매 확대 모색
공영홈쇼핑이 연말을 맞아 오는 13일 ‘어랍쇼’ 3시간 특별전을 진행한다. 어랍쇼는 공영홈쇼핑과 수협이 100% 국내산 수산물 판매를 위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공영홈쇼핑과 수협중앙회는 이번 어랍쇼 특별전에서 ‘영광 법성포 굴비’(낮 1시 40분, 이하 방송 시작시간), ‘큰 통 오징어’(오후 3시 40분), ‘큰 제주은갈치’(오후 5시 40분)를 특별 구성해 판매한다.
굴비는 60미와 함께 천일염 2kg을 제공한다. 오징어도 10팩에 오징어다리 2팩을 추가 구성했으며 은갈치도10미 특별 구성이다.
공영홈쇼핑은 이들 수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김하진 요리연구가를 게스트로 초청한다. 김 연구가는 이들 상품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 소개와 함께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공영홈쇼핑과 수협은 새해에도 어랍쇼가 어업계의 새 상품의 판매 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수산물 전용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성욱 공영홈쇼핑 상품개발자(MD)는 “외국산 수산물 범람으로 우리 수산어가의 판로 개척이 쉽지 않다”며 “어랍쇼가 우리 어업인들에게 힘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서 기자
eschoe@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