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표고산업 진흥’ ...민·관 토론회 개최

산림청은 표고산업 진흥을 위해 지난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표고버섯생산협회, 소비자단체, 산림조합중앙회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병기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의 ‘표고버섯 진흥대책’, 송문서 산림조합중앙회 유통지원부장의 ‘버섯산업 발전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다양한 정책제안으로 진행됐다.

세부 주제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및 민간 R&D(연구개발) 참여 확대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보조사업 개선 △현장의 기술접근성 및 정보공유 확대 △소득안정화를 위한 보조사업 및 지원제도 개선 △고품질 원목 표고 생산을 위한 표고자목 공급 △톱밥배지종균 적기 공급을 위한 인프라 시설 구축 △수입배양배지 원산지 표시 개정 관련 추진 △선진적 유통체계 구축 및 소비촉진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한 중국산 배양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이 국산으로 표시돼 판매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수입배양배지를 이용해 생산된 버섯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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