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농협경제지주 ‘2017년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연찬회’서

국내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로 녹색한우조공법인의 ‘녹색한우’와 도드람양돈농협의 ‘도드람한돈’이 선정됐다.
 

우리 축산물의 고품질화와 차별화를 선도하는 축산물 브랜드사업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2017년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연찬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주관으로 지난 12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찬회에선 올해 실시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지원사업, 2017 실속형 축산물 소비 경진대회, 베스트육가공선발대회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우수 브랜드경영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선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의 영예의 대상에는 대통령상에 ‘녹색한우(녹색한우조공법인)’와 국무총리상에 ‘도드람한돈(도드람양돈농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최우수상인 농식품부장관상에는 ‘강원한우(강원한우조공법인)’와 ‘인삼포크(도원진생원)’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토바우(농업회사법인토바우)’, ‘경주천년한우(경주축산농협)’, ‘프로포크(농협목우촌)’, ‘장군포크(논산계룡축산농협)’가, 장려상에는 ‘치악산한우(원주축산농협)’, ‘산들에참포크(김해축산농협)’가, 우수직거래상에는 ‘팔공상강한우(대구축산농협)’가 수상했다.
 

특히 ‘횡성축협한우(횡성축협)’, ‘참예우(NH참예우조공법인)’, ‘포크밸리(부경양돈농협)’, ‘지리산순한한우(NH순한한우조공법인)’, ‘포크빌포도먹은돼지(대전충남양돈농협)’이 명품브랜드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축산물 브랜드 경영제 지원사업 시상에선 △A등급 녹색한우조공법인·횡성축협·도드람양돈농협 △B등급 NH순한한우조공법인·(주)토바우·대구축협·함평축협·평창영월정선축협·부경양돈농협·대전충남양돈농협이 선정됐다.
 

한편 2017 실속형 축산물 소비 경진대회에선 △대상 팔공상강한우(대구축산농협)·인삼포크(도원진생원) △최우수상 토바우(농업회사법인토바우)·도드람한돈(도드람양돈농협) △우수상 참품한우·속리산황토조랑우랑(보은축산농협)·포크밸리(부경양돈농협) △장려상 지리산순한한우(NH순한한우조공법인)·강원한우(강원한우조공법인)·프로포크(농협목우촌)가 수상했다.
 

이들 우수상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에는 표창과 함께 총 148억원의 무이자자금이 수여됐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김영란 법, 경기침체, 자급률 하락으로 축산업의 토대마저 흔들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럴수록 더욱 철저한 브랜드 관리만이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길”이라며 “축산물 브랜드가 대한민국 축산의 도약에 앞장서는 선봉장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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