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캄보디아 우체국 금융국 진출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지난 8일 김용환 농협금융지주회장이 뜨람 이우 뜩 (Tram Iv Tek)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장관을 만나 양 기관간 협력논의를 본격화했다.

뜨람 이우 뜩 장관은 농협금융지주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위해 김 회장을 지난 9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와 실무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으며 현재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현지 소액대출업과 우체국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농업금융 사업모델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후 협력방안이 구체화 되는대로 상호 MOU(업무협력)를 체결하기로 했다.

한편 뜨람 이우 뜩 장관은 금융업 진출과 병행해 산지와 소비지 직거래를 위한 우체국 기반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자 농협유통을 방문, 한국의 농산물 유통 및 모바일 쇼핑 시설 등을 둘러보고 농협경제부문의 협력지원도 요청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