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지역본부(김건영 본부장)와 강원식품 유통사업단(구 강원농협통합물류사업)은 최근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15개 참여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식품 유통사업단 창립총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2001년 시작한 강원식품 유통사업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도에서만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역농협 농식품 판매망을 수도권은 물론 대전,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으로 확대시켰다. 매출액은 2002년 28억원을 시작으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매년 8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강원식품 유통사업단은 제2의 도약으로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업인 소득제고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국민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2020년까지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건영 본부장은 “강원식품 유통사업단의 제2의 도약은 강원농협 농식품 사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이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의 가치를 지키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식품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에 마중물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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