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안전인증 전문기관 도약 기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최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식품안전인증 전문기관으로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에 HACCP인증원 본원이 입주한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대지면적 2479㎡, 연면적 7110㎡로 건립됐다. 인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치해 있고 오송역 8번 출구와도 가까워 앞으로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관련 민원인들의 이용 접근성이 한층 향상됐다.
 

신청사에는 전략기획본부, 인증심사본부, 기술사업본부, 교육개발본부 등 5개의 본부와 함께 그동안 경기 안양시에 위치해 있던 축산물 연구분석센터가 확대 이전한다. 특히 식품·축산물 HACCP 종사자를 위한 교육장과 HACCP 체험관 등이 새롭게 단장, 이전돼 식품안전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은 “신청사가 마련됨에 따라 HACCP 인증 활성화와 식품안전 관리의 중추적인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안전관리인증의 체계적인 수행을 통해 기관의 비전인 국민안심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식품안전인증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믿음을 주는 HACCP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ACCP인증원은 국내에 식품 및 축산물 HACCP 인증 제도가 도입된 이후 10년여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이원화돼 운영해오다 지난 2월 13일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 충북 청주시 오송에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는 본원을 비롯해 전국에 6개의 지원과 2개의 출장소에서 210여명의 HACCP 심사관, 연구인력 등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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