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지난 21일 충남 천안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300명 중 2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제10기 임원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으며 중앙회장 선거에서는 김광섭 후보(제9기 쌀전업농 회장)가 146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김 회장은 강원 양양지역에서 쌀 농업만 37ha면적을 경영하고 있으며 쌀전업농 강원도연합회장, 중앙회 부회장, 제9기 중앙회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농업인의 기본권과 농업의 가치를 헌법개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쌀 수급조절을 위한 정부와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쌀값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쌀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쌀의무자조금제도의 조기 정착과 쌀 목표가격 상향을 통한 쌀전업농가의 소득안정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기 임원으로는 부회장에 임인성 씨(경기), 진의장 씨(충북), 김도중 씨(경북)가, 감사에는 서정배 씨(전남), 고두종 씨(경북), 서승범 씨(충북)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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