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지난 20일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 유공자를 위해 연탄과 동절기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하는 연탄 1만3000장과 위문품은 서울지방보훈청 관할 보훈가족 45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된다.

이 날 연탄 나르기 봉사에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회장과 임직원, 서울지방보훈청 등 양 기관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차량 진입 조차 어려운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김모 씨에게 연탄 500장과 겨울 이불, 내의 등 방한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이번 연탄 나눔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결코 소외되거나 잊혀져서는 안 될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고 불우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보훈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지난달 NH농협금융 CEO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지원을 시작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보훈가족 연탄 나눔 등 연말연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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