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중국 북경 공소그룹 본사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설 엽 중국 공소그룹 공소융자리스사 동사장이 회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설 엽 공소융자리스사 동사장, 이재근 NH농협금융지주 팀장,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홍재은 NH농협금융지주 상무, 김익수 NH농협금융지주 부장, 박찬규 NH농협금융지주 팀장)

NH농협캐피탈이 중국, 베트남, 인니 등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 12일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기간 진행된 NH농협금융지주와 중국공소집단유한공사(이하 공소그룹)간의 금융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하는 조인식에 참석했다.

방중기간 동안 지난해 양 그룹 간 체결된 MOU에 따른 첫 협력사업으로 진행된 공소그룹 국제융자조임유한회사(이하 공소융자리스사)에 대한 합작과 관련해 공소재무회사 및 공소융자리스사 임원들과 별도 회담을 가졌으며 공소융자리스사의 성과평가, 향후 전략방향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했다.

공소융자리스사는 NH농협캐피탈과 공소그룹 양사가 설정한 안정적인 금융자산 및 수익확보 차원에서 공소그룹 계열사 위주의 여신취급 전략을 수행, 사업초기 단계임에도 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NH농협캐피탈은 중국진출 후 최초의 배당금 수령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영업대상을 그룹외부의 기타 국유기업 등으로의 확장을 검토키로 했으며 태양광사업, 광산개발 등 프로젝트 지속 개발, 공소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확대를 통한 금융사업 확대추진 및 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적극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NH농협캐피탈은 현재 중국 외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 진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금융, 농업 등 기존 농협 고유사업 뿐만 아니라 국내외 농협협력사 연계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 현지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외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범아시아권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최소 5개국 이상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여신전문회사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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