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남 건)은 지난 19일 지원 사무실에서 2017년 제2기 횡성한우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횡성한우사관학교는 전국 최초의 한우사관학교로 횡성군이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이 주관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축산전문분야 강의 5회, 우수농가 사례발표 5회, 지역별 농가 맞춤컨설팅 교육 6회, 등급판정 현장실습 1회, 타 지역 우수농가 현장실습·견학 2회 등 총 19회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기 교육생은 26명이 수료했으며 올해 2기 교육생은 32명이 입교해 30명이 수료했다. 교육생 중 이동옥 씨가 횡성군수상, 최병순 씨가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2기 횡성한우사관학교는 횡성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등의 우수사례 전파와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횡성한우의 품질향상을 통해 횡성한우의 브랜드 위상 강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남 건 지원장은 “횡성한우사관학교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현장에 잘 활용해 보다 개선된 사양 환경을 구축하고 농가의 소득창출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료식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이대균 횡성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