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임업인의 일시적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한 ‘임업인경영자금’이 지원된다.

산림청은 내년부터 단기 대출사업인 임업인경영자금을 신설,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임업인경영자금은 2년(거치 1년, 상환 1년)의 단기 대출로 산림경영, 임산물 생산·이용·가공·유통·보관, 토지 임차료 등 임업분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1인당 1000만원(사업비 100%)까지 금리 2.5%(변동금리 가능)로 지원한다.

신청은 산림조합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 신용도 검토 등을 거쳐 대출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조합중앙회 신용사업부(02-3434-7223, 7233)이나 해당 지역 산림조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인경영자금으로 어려움에 처한 임업인의 일시적인 어려움을 돕고, 경영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임업분야 일자리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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