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여행' 서비스증대·소비자참여 확대 기대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와 한국전세버스조합연합회는 지난 22일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루 여행의 서비스 증대를 통해 안전한 친환경유기식품을 체험하는 견학프로그램에 소비자 참여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아이쿱생협은 소비자가 친환경유기식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 체험할 수 있는 ‘하루여행’ 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운영해왔다. 하루여행은 소비자가 자연드림 상품을 생산하는 자연드림파크, 홍성 농산물 생산지 등 견학지를 선택해 방문, 생산과정을 견학하고 쿠키만들기 체험 또는 Non-GMO(비유전자변형농산물) 곡물을 먹고 자라는 한우축사 체험 등을 하는 오감만족 견학프로그램이다.

양 협동조합은 앞으로 △상호 이익증대를 위한 제휴 및 안정적인 버스서비스 운영 △특별우대가격 제공 △상호 홍보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하루여행 버스 기사는 여행 당일 자연드림 매장을 조합원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쿱생협 조합원도 단체버스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하루여행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협동조합 간 연대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루여행을 통해 지난 22일 기준 약 3000명의 소비자가 견학을 다녀갔으며 내년에는 약 2만5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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