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지난 22일 구리도매시장 내 하역원에게 격려금(총400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총7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 사랑의 쌀 100포를 전달하는 도매시장 종사자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 유통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하역원에 대한 고마움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나눔단 이사로 활동 중인 배진수 한진청과(주) 대표는 사업운영 수익금으로 쌀 100포를 기증해 구리시 관내 16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배진수 대표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사회에 큰 기여를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증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범 사랑나눔단 이사장은 “올 한해 도매시장은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과 경기침체 등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한 시장종사자들의 수고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새해에는 맡은 업무를 더욱 열심히 해 최고의 도매시장을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