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기본권 보장 '농민헌법'으로 바꿔야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땅의 생명을 일구고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신 농업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신년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시기 우리 농업인들은 이 땅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촛불을 밝히며 새로운 사회를 열망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나라의 초석을 놓는 일이 우리 앞에 놓인 과제입니다.

농업적폐청산은 이제 시작입니다. 농민값으로 대변되는 쌀가격 1kg당 3000원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한·미FTA로 대표되는 개방농정을 끝장내야 합니다. 개헌정국에서 농민기본권 보장과 식량주권의 가치가 반영된 ‘농민헌법’으로 바꿔내야 합니다.

농수축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2018년 무술년에는 우리 농어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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