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출근을 하는 직원들에게 책상용 꽃 화분을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꽃길만 걷는 해’를 주제로 업무스트레스 감소와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책상용 꽃 화분 2000개와 새해 덕담을 함께 나누고,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꽃 생활화 캠페인(1Table 1Flower·책상 위에 꽃 놓기)’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김 회장은 “새해에는 모든 국민이 꽃길만 걷는 행복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올해도 전 농협 임직원이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2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호접란 재배농가를 방문해 화훼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훼류 소비 촉진을 위한 농업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농협은 화훼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꽃 생활화 캠페인(1Table 1Flower) △화훼 유통경로 확대 추진 △화훼류 상생마케팅 등 특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 지난해 청탁금지법 가액범위 조정 의결로 새해에는 화훼류를 포함 농수산물(가공품)의 소비가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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