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은 2일 이수현 ㈜농협유통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농협유통은 이날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농협유통 이수현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대표이사는 1979년 농협에 입사해 양평군지부 부지부장, 합정동 지점장, IT전략부장, 농협정보시스템 전무이사, 회원종합지원본부장(상무), 기획조정본부장(상무)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취임식에서 이 대표이사는 “유통계열사 통합 등 대내외 환경이 무척이나 어렵다”며 “40년 농협생활을 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함께 농협유통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영방향으로 ‘공정한 거래, 최고의 상품과 만족, 활력이 넘치는 직장’을 제시했다. 이 대표이사는 “공정거래와 준법 정착,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농협만의 장점 극대화, 임직원이 신나는 활기찬 조직 분위기 정착 등에 앞장서겠다”며 “MD 중심의 책임 운영으로 경쟁력 없는 분야는 재조명해 사업방식을 변경하고 신생회사처럼 활력 넘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