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만든다

2018년 무술(戊戌)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하는 일마다 뜻대로 이뤄지는 특별한 축복의 한 해가 되길 바라며, 가정에서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 우리를 둘러싼 여건들이 그리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국내 경제는 급증하는 가계부채 문제 등 불안요인이 잠재하고 있고 농업·농촌도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노력은 중단 없이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첫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은 10만 임직원의 존재가치입니다. 둘째, 계열사에 만연한 비효율적 경영요소를 혁신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농업인이 피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넷째, 앞으로 농협의 50년을 책임질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농축협 경쟁력 강화는 중앙회의 소중한 존재가치입니다. 여섯째, 획기적인 쌀산업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일곱째, 농협의 이름만으로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여덟째, 미래농업인 육성과 농촌 활력화에 힘써주길 바랍니다. 아홉째,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인사제도를 개선해야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새해를 맞이하면 ‘올해는 농업·농촌과 농업인이 좀 나아질 것’을 먼저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 농협이 그러한 역할을 제대로 해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올해도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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