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농협, 11월기준 매출액 87억2400만원

완주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 로컬푸드 직매장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전국 12개소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 농산물 직거래장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은 2016년 시행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법(직거래법)’에 따라 처음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11월 농식품부가 서류와 현장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주요 심사항목은 직거래·지역농산물 취급비중, 생산정보·안전성 관리, 소비자 교류 등으로 인증 사업장은 기준 7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11월 기준 87억24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정완철 조합장은 “매출액 증가, 안정성 강화 등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고령 농업인, 귀농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착한 가격에 농산물을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면서 ‘로컬푸드 1번지’의 명성을 공고히 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강동구와 공공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그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아울러 직매장 12개, 공공급식 등 소비시장 확대를 통해 연매출 600억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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