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는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새해 첫 경매의 시작을 알리는 2018년도 화훼공판장 초매식을 개최했다.

초매식에는 각 부류별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올해 역대 최고액인 1120억원을 경매 목표로 정했다.

이날 초매식에서는 화훼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각 사업 부장들이 2018년 사업계획을 보고한데 이어 투명하고 공정한 경매진행을 다짐하는 경매사 선서로 진행됐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지난해는 화훼유통인 모두가 합심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부분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소비를 창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화훼공판장 경매금액은 1075억원이었으며 이는 2016년 역대 최고 경매금액인 1107억원의 약 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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