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우리밀로 만든 PB(자체브랜드)상품을 출시, 우리밀 소비확대와 자급률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은 지난 1일 ‘하나로 우리밀 라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농업인 생산기업이 우리밀을 원료로 라면을 생산하고, 농협의 농업인 생산기업 PB 브랜드인 ‘Farmers to U’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게 된다.

하나로 우리밀라면은 대형유통업체 최초로 출시되는 우리밀로 만든 PB상품으로 우리밀 면과 국내산 농산물이 주원료인 분말스프로 구성돼 있다. 5개입 상품 구매 시 우리밀 약 3.3㎡의 재배효과가 발생된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농협의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4980원(5개입)에 판매하며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 까지 NH카드 결제 고객에게 1500원 할인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농협은 국내산 농산물로 제조한 농업인 생산 우수 PB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촌지역 소득을 증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가소득 5000만원을 조기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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