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산종합식품회사로 성장·발전 최선"

농협목우촌은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소재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와 조합장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혜영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함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목우촌의 간판 주부9단 브랜드가 탄생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축산식품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며 “이러한 목우촌의 저력과 축산분야에서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축산종합식품회사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함 대표는 이날 자신의 임기동안 추진할 주요 중점사항도 밝혔다.

우선 돼지부분은 자돈농장 확보, 육계부문은 위탁종계사업 추진, 오리부문은 계열사육 확대 등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과 원료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직 계열화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계열화시스템 확충을 통해 획기적인 매출확대를 추진하고 사업 전부문의 운영시스템도 보완해 매출성장을 선순환구조의 축으로 삼아 목우촌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게 함 대표의 생각이다.

연구개발기능 체계화를 통한 사업체질의 강화도 추구키로 했다. 농협목우촌이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키 위해선 육가공 사업과 외식사업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출점을 확대해야 하는 만큼 그 바탕이 되는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기능의 강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함 대표는 “목우촌 구성원 모두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신명나고 활기차게 일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겠다”면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열정과 도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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