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유치한 식품기업이 50개를 돌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익산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 식품기업 48개, 해외식품기업 2개 등 50개의 식품회사와 2개의 연구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유치면적(115만8000㎡) 대비 32.5% 수준이며, 내년까지 75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의 유형은 육가공과 건강기능식품이 각각 24%, 2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과일채소원료식품, 음료, 곡물가공, 제과, 수산물 가공 등의 순이다.

이들 기업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선택한 이유는 핵심 인프라인 식품 R&D(연구개발), 시제품 생산 지원, 다양한 생산·기술 컨설팅 등의 지원체계가 구축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식품클러스터 전체면적은 232만㎡(70만평)이며, 이중 산업용지가 151만㎡(46만평)이고, 기타 복합?지원시설, 주거?상업용지 등이 81만㎡이며, 외국인 투자지역은 11.6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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