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업별 전망-축산 기자재]내수시장 극복, 해외수출에 총력

이남종 기자l승인2018.0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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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에 도입한 로봇착유기는 착유 노동을 줄여준다.

축산기자재는 축종별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다품목 소량 생산 체제의 산업으로 대부분 주문 생산에 의존하고 있다. 또, 대부분 소득 수준이 낮고 구매력이 약하며 시설 및 기계이용 기술 수준이 낮은 축산농가를 수요자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의 제한, 기술 개발의 어려움, 시장의 불투명 등의 이유로 민간 대기업의 참여 메리트가 적은 산업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업과 축산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축산업에 대한 투자시설 자금의 효율성 향상을 꾀할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또한 최근 포화 상태의 축산기자재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을 겨냥한다는 것이 축산기자재업계의 올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축산기자재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축산기자재 업체에 대한 정부지원 시책의 강화가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소재광 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 사무국장은 “한축기협은 정부지원을 받아 오는 3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ILDEX 축산박람회에 한국축산컨설팅협회와 공동으로 축산기자재 및 운용소프트웨어 등의 통합형 축산사육시스템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관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업체의 개별적인 해외진출방식에서 벗어나 각 국가별 현지 축산농장 환경 및 사육방식, 축산기자재 트렌드 등을 파악, 각 업체별 협업을 통한 종합적 축산 시스템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 사무국장은 “앞으로 축산기자재 산업은 소비자의 구매성향을 분석?파악하고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사후봉사 이행을 철저히 해 구매자와의 신뢰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또한 국내외 박람회 등 홍보수단을 통해 국내 축산기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제품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시장타깃을 확대해 해외 판로 구축에도 힘써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자구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남종 기자  leenj@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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