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TAC(총허용어획량) 소진량이 전년대비 2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할당된 TAC는 44만4891톤으로 소진량은 20만7497톤을 기록, TAC소진율은 46.6%를 나타냈다.

이같은 어획량은 전년동기 27만4120톤에 비해 6만6623톤 감소한 것으로 어획량이 많은 대중성 어종의 어획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어종별로 보면 오징어 TAC소진량이 6만60톤으로 전년대비 38.5% 감소했으며 고등어는 9만4493톤을 어획, 전년대비 19.9% 줄었다.

또한 붉은대게는 전년대비 16.6% 감소한 2만7940톤의 어획량을 기록했으며 전갱이는 6.4% 줄어든 9771톤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참홍어는 237톤을 생산해 전년대비 26.5% 늘었으며, 키조개 4044톤(19.2%), 대게 926톤(10.6%), 꽃게 3777톤(5.9%)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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