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자 격려·철저한 차단방역 당부

여영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은 방역현장과 농산물출하현장 방문으로 2018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여 본부장은 축산현장과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으로 철저한 차단방역만이 AI로부터 우리 경북을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지난 2일 새해 첫 업무를 영천축협 전자가축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 거점소독 기지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경북농협은 AI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해 82개 운영한 공동방제단을 올해 94개로 12개 확대 편성해 재래시장 및 철새도래지등 취약지역에 대해 소독을 계속하는 등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비상시 운영할 수 있는 거점소독기지 지원 및 살처분 예비인력 등 경북 23개 시군에 736명의 방역인력풀을 구성,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북을 AI·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여 본부장은 지난 3일에는 딸기 출하가 한창인 고령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령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연합사업을 통해 185억원의 사업실적을 올렸다. 특히 주품목인 딸기는 89억원을 판매해 전년 대비 18억원(성장율 14.5%)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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