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환 홍성군수(왼쪽)이 지난 10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선정하는 농정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 군수가 수상 후 김지식 한농연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김석환 홍성군수가 농업 발전에 기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군수는 지난 10일 충남 홍성군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선정하는 농정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농정발전 대상은 전국 최대 농민단체인 한농연이 농업 발전 및 기여를 한 234개 지방자치 단체장을 평가해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한농연은 “홍성군은 농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농정발전기획단을 만들어 농정시책을 입안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홍성군은 1993년부터 오리농법으로 친환경농업을 시작, 2014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받아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민관거버넌스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해 올해부터 서울 노원구에 급식재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3만달러 시대가 열리면 유기농업이 경쟁력 있다고 보고 친환경농업육성계획을 수립했으며, 생산·유통·재활용의 선순환 구조로 지역식량체계 기본계획 세우고 친환경 농업의 생산조직, 인프라를 구축해 로컬푸드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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