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 ICT 혜택 누리도록 접근성 제고 '온 힘'
21세기형 서비스 이상형
기술·휴먼-효율·가치
첨단과 예스러움이 공존하는
변화와 불변의 '융합'

“21세기형 미래준비를 위해선 우선순위를 재검토해 데이터 역량, 비주얼화 역량, 휴먼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최근 한국양돈연구회의 초청을 받아 ‘인생 르네상스 행복한 100세 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김 부원장은 연구회 회원들에게 “120세 시대를 맞아 UN(국제연합)이 제시한 새로운 나이분류는 0~17세 미성년자, 18~65세 청년, 66~79세 중년, 80~99세 노년,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라며 “21세기형 서비스의 이상형은 기술과 휴먼, 효율과 가치, 지능과 감성, 첨단의 새로움과 멋진 예스러움이 함께하는 변화와 불변의 융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사회에서 지능정보사회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지능정보기술이 경제사회 시스템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지요. 정보 변화속도가 빠를수록 멀리 보고 방향성을 봐야 합니다. 20세기 인생 사이클에서 청년기엔 교육에 집중 하고 중년기는 노동을 하고 노년기에 여가를 보내는 구조였다면 21세기 인생 사이클은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 교육, 노동, 여가가 평생 이어지는 구조가 됩니다. 미래 디자이너 입장에서 볼 때 행복하게 100세를 사는 비법으로 세상알기, 인생알기, 자기 찾기, 천직 찾기, 평생현역 습관 만들기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 부원장은 “앞으로 100세는 기본이고 최소 120~140세의 삶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961년생을 기준으로 50~60년 이상 인생을 더 부여받게 되는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주얼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지능정보사회 인공지능에 대비한 파토스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도 앞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ICT(정보통신기술)에 접근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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