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남본부, 제값받고 팔아주기 '팔걷어'
농가소득안정 '온 힘'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는 시설원예농산물의 본격적인 출하에 대비하고 농가수취가격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農心(농심)과 함께하는 현장경영’을 적극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현재 경남에서 출하되는 주요품목은 시설원예농산물로 풋고추, 딸기, 애호박 등이며 이상기온 및 소비부진 등으로 인해 가격형성이 다소 낮은 상황이다.

특히 경남이 주산지인 청양고추의 경우 지난 4일 현재 10kg당 가격이 평년(64358원)대비 47.5% 하락한 35302원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하명곤 본부장은 지난 4일 상품화단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산지유통센터 관계자와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인근 농가를 방문해 작황을 공유하고 힘든 농심을 위로했다.

하 본부장은 “농협의 존재 근거는 농업과 농촌이며 농협이 해야 할 일 중 가장 우선적인 일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제값 받고 잘 팔아주는 것이 첫 번째 임무”라며 "전 임직원이 합심해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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