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고객중심 경영 최우선으로"

“농협은행을 항상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농업인과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농촌과 농업인을 지원하고 고객의 이익을 보호하는 막중한 사명을 충실히 하기 위해 건전경영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이뤄나가겠습니다.”

김장근 신임 NH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장이 지난달 29일 영업본부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지점장, 출장소장,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본부장은 “농업인이 자랑스러워하는 농협은행, 도민과 고객의 사랑을 받는 농협은행, 직원에게 보람과 자부심을 주는 농협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자국 경제 보호가 강화되는 세계경제의 흐름 속에서 ‘기본은 탄탄히, 혁신은 빠르게, 수익은 꾸준히’라는 경영전략으로 농촌과 농업인을 충실히 지원하고 고객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요자 중심, 생산적 금융, 미래 준비, 조직문화 혁신, 건강한 은행이라는 중점 추진과제를 실천하고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그동안의 업무관행을 재점검하고 비생산적인 요인은 과감히 제거해 고객으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끝으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기 위해서는 직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전북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은행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전주 출신으로 신흥고와 우석대, 전북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대 ABP(고급금융과정)를 수료했다. 1990년 농협과 인연을 맺은 후 전북도청지점 팀장, 전북지역본부 기획총무팀장, 전주완주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농협임실군지부장, 농협중앙회 홍보실 언론국장, 농협은행 홍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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