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기계 정비 전문인력의 원활한 채용과 농기계 정비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농협은 한국폴리텍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농기계센터 신규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농기계 정비 맞춤형 교육(1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후관리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농촌의 농기계 정비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대상자 20명은 채용예정 농협의 추천으로 매년 선발, 국비와 농협의 지원을 받아 전액 무상으로 교육에 참가하게 되며 교육수료자는 해당농협에 바로 채용돼 농촌현장에 투입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업인이 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농기계 정비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며 “교육생들이 현장에 투입돼 농업생산비 절감에 기여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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