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계적인 번식우 관리를 통해 우량송아지 생산 기반 마련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일본의 섬세마블링 생산 기술과 50년 전통의 사료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진한우 번식 시리즈’<사진>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우 번식우 생산성 향상과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위한 한우 번식우 전용 ‘진한우 번식 시리즈’를 자세히 알아봤다.

# 번식우부터 비육우 생산성까지 기반 마련
 

우성의 번식 시리즈 신제품은 ‘진한우 번식’, ‘진한우 번식베스트’, ‘진한우 포유암소’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한우 번식우 사양관리에 맞는 특화된 급여 프로그램을 제시, 번식우 생산성뿐만 아니라 우량 송아지 생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우성사료측의 설명이다.
 

김민국 우성사료 기술개발연구소 축우 연구원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따라 번식우 번식성적에서부터 비육우 생산성에 이르기까지 한우의 보다 높은 도체중과 섬세마블링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개정될 새로운 소도체 등급판정기준 개선안에 맞춰 시장상황에 발 빠른 대응은 물론 번식우 전문농가뿐만 아니라 규모화된 일관사육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 송아지 태아프로그래밍으로 섬세마블링 형성
 

최근 소규모 번식우 농장이 감소하고 일관사육 농장이 증가되면서 우량송아지 생산과 입식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량송아지는 도체중과 육질등급(섬세마블링)의 기본이 되고 향후 출하성적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번식우의 체계적인 영양 및 사양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이다.
 

‘진한우 번식 시리즈’는 30kg 이상의 생시체중이 높은 우량송아지 생산을 목표로 번식우 단계별 증체율 관리와 수태율 향상 및 초산월령 단축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번식우 모체 영양상태에 따라 태아단계부터 송아지 발육을 조절하는 송아지 태아프로그래밍 이론을 번식우 급여프로그램에 도입, 보다 체계적인 영양관리로 송아지 태아단계부터 섬세마블링 형성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게 우성사료측의 설명이다. 또한 한우 번식우의 효율 증대와 번식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비타민, 미네랄, 생균제 등을 강처방해 번식성적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 번식우 증체율·수태율 개선 확인해
 

우성사료 기술개발연구소는 신제품 출시 전부터 전북 남원지역의 사양관리가 우수한 번식우 전문 농장에 제품을 공급, 임신우와 포유우의 생산성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신제품의 뛰어난 기호성과 번식우 증체율 및 수태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김민국 연구원은 “이번 우성 한우 번식우 신제품은 송아지 태아 프로그래밍 이론 접목을 통해 번식우의 번식성적 뿐만 아니라 우량송아지 생산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조만간 변경 예정된 소도체 등급판정 기준안에 맞춰 비육우 섬세마블링 형성의 기초가 되는 송아지 태아단계부터 체계적인 영양관리가 가능, 번식우 농가와 일관사육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제품을 준비했다”고 신제품 출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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