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의 올해 입시결과 지원자와 여성 합격자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농대에 따르면 총 550명을 모집한 올해 신입생 모집에는 총 2054명이 원서를 제출해 개교 이래 역대 최고 인원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284명, 농수산인재전형 559명, 도시인재전형에 211명이 지원했고, 학과별로는 농수산비즈니스학과 178명, 한우학과 173명, 채소학과 172명, 식량작물학과 159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 농어업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신설한 농수산비즈니스학과 등 4개 신설학과의 평균 경쟁률이 4.4대1로, 전체 학과 평균 경쟁률 3.7대1보다 높았다.

올해는 이와 함께 여성 합격자 비율이 역대 최고인 22.7%로 나타났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이번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 농어업환경에 대응한 학과개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국농어업을 이끌어 나가는 정예인력을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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