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시행해 지난 15일에 종료예정이었던  배합사료 2.2% 할인판매를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특히 이번 농협사료의 배합사료가격 할인판매 연장은 옥수수를 비롯한 주요 곡물가격이 올해 1월부터 상승 전환 후 그 추세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배합사료 가격의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협사료는 어려운 사업여건에도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발생,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등으로 시름하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이번에 선제적으로 가격할인 연장을 추진케 됐다고 전했다

 

김영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가격할인 연장결정은 농협사료 전 임직원들의 원가절감 의지 동참과 효율적인 조직 개편, 생산성 제고 및 매출확대 등 강도 높은 경영개선을 통해 양축농가에게 이익금을 환원한다는 올해 농협사료의 목표와 그 뜻을 같이 한다”면서 “이번 할인기간 연장으로 약 101억원의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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