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남본부, 가뭄대응 관계기관 합동회의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강병문)는 지난 11일 밀양지사(지사장 전창련)에서 2018년 선제적 가뭄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봄 가뭄이 우려되는 지역의 지자체 및 농어촌공사 지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가뭄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 가뭄대책 담당인 이재천 사무관은 “선제적 가뭄대응을 위해 기설 시설을 이용한 양수저류를 적극 추진해 용수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올해도 농업인과 함께 물 절약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물 부족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합동 점검회의에 이어 12일에는 밀양지사 가산저수지, 울산지사(지사장 강현전) 오룡 및 다개저수지 양수저류 현장을 점검했다.

농어촌공사 경남본부는 지난해 말부터 밀양 가산 등 8개 저수지에 양수저류를 추진해 105만6000㎥의 용수를 비축 중에 있으며,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54개소 108억원) 시행 등 긴급용수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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