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득원 개발…미래농업 기반 구축
낙동강 경제·대가야 문화 벨트 완성…문화·관광 도시 만든다

“지난해는 각 분야별로 쌓아 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령군을 전국적으로 각인시킨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선정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김천-거제 간 KTX 조기착공,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등은 대가야 부흥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해 성과를 이같이 밝히고, 올해 각 사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 고령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희망농촌을 이룩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곽 군수와의 일문일답.
 
# 지난해 군정 성과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 사단법인 고령군 관광협의회 발족, 대가야 체험축제와 콫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지자체 최초 ‘국제관광대상’ 수상,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또 국지도 67호선·국도 33호선 등 기반시설 완료, 지역내총생산(GRDP) 5년간 평균성장률 경북도 1위, 경제총조사 사업체 증가율 경북도 3위,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 경북도 A+등급, 전국지자체평가 경북도 군부 2위,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 올해 군정 역점사업은

중단 없는 전진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고령군 성장축인 낙동강 경제벨트와 대가야 문화벨트를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동고령 일반산업단지, 개진 열뫼지구, 다산 월성지구 신규산업단지와 오곡 LNG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로 낙동강 경제벨트를 완성해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창출로 ‘삶이 풍요로운 고령경제’를 만들겠다. 또 광역 물류 유통의 중심지 동고령 IC물류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첨단의료산업과 특화산업 육성으로 지역산업의 다변화를 추진하겠다. 더불어 중소기업 지원,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 고령대가야시장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서민생활에 웃음을 찾아 주겠다.

이와 함께 기존 대가야 문화관광 인프라와 함께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단지를 완성, 가야국 역사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 또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의 문화·경제 교류로 세대와 세계를 뛰어 넘는 국악도시 건설과 함께 대가야 체험축제, 콫페스티벌은 물론 대가야 문화누리를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시대를 열어 열정이 가득한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다.

이밖에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도시조성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도시와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기간산업을 확충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로 일자리창출에 더욱 힘쓰겠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 도시가스 공급 확대 운영과 군민생활 기초인프라 확충으로 안전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

# 농업·농촌과 복지 분야는

2025 고령군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등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미래농업을 준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농·축산물 유통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위해 통합마케팅 조직 강화, 직거래 활성화로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이 제 값을 받고 가치를 인정받는 유통구조를 만들겠다.

경쟁력 있는 축산환경현대화사업, 가축분뇨 악취저감사업 구축으로 환경과 조화되는 상생축산을 실현하겠다. 더불어 산림개발사업을 추진해 돈 되는 산림환경을 조성함과 아울러 지역 5대 특화품목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애플수박, 한라봉과 같은 새로운 소득원 개발로 안정적인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해 ‘살기 좋은 미래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

또 ‘대가야희망플러스 사업’ 확대 운영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기준과 원칙이 바로서는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