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도 항해중인 선박이 인공위성을 이용해 간편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에서 항해하는 선박이 자선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을 5일부터 황해안 육·해상 일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은 수신기만 있으면 현재 자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수 있어 실생활에 도움은 물론 이 시스템 이용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이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 것은 그동안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측정시스템(GPS)을 선박이나 자동차에서 이용해 왔으나 위치 1백m이상의 오차로 인해 실제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설치된 해상 DGPS의 육상이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내륙에서의 정확도 및 사용가능 범위를 금년안에 측정, 결과를 발표하고 미국과 같이 내륙 DGPS기준국을 추가로 설치,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전국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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