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현실적 문제 공유

청년농업인연합회(이하 청연)는 농업·농촌 문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해결 실마리를 찾는 자리를 통해 2018년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청연은 지난 13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청년 농업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겪는 문제들과 경험에 대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첫 마음열기’, ‘첫 마음이야기’, ‘첫 마음 나누기’ 순으로 진행돼 청년 농업인들이 마음을 열고 공감하면서 농업·농촌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이날 청연은 경북대 농산업창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도 체결, 청년 농업인 양성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강선아 청연 회장은 “2018년에도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정책 발전과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청년 농업인의 생산품 매출 증대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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