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2일 벌교농산물유통센터에서 기관·단체장,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참다래 ‘제시 골드키위’의 미국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벌교농협(조합장 김기순)과 참다래 농가가 계약재배한 13톤으로, 앞으로도 총 60여톤의 참다래가 수출돼 대형마트 등 미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보성군의 참다래는 320여 농가가 209ha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4165여톤 이상 생산되고 있다. 벌교농산물유통센터는 지난해에도 미국에 20톤의 참다래를 수출하는 등 농가소득 보장을 위해 해외 시장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 참다래, 녹차, 단호박 등 우수 농특산물 28억원어치를 수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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