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협운영협의회·2018 신년 하례회

전북축협운영협의회(협의회장 서충근 익산군산축협 조합장)는 지난 15일 농협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및 회원 조합장, 최현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윤영환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김현식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운영협의회 및 신년 하례회’를 열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허가축사 양성화를 비롯해 과도한 가축사육 거리제한에 관한 문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현황 및 특별 방역대책 추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태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간이 오는 3월 24일로 다가옴에 따라 축산인들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법 개정이든 행정조치든 간에 무허가축사 양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은 “가축사육 규모에 따라 외상 거래를 늘려 한우 중매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최기환 순정축협 조합장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에 전념하는 공동방제단 소속 직원들이 고생이 너무 많다”며 “그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참석한 오찬 간담회에서는 전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과 축협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