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지역별 특이사항 반영 '특별교육' 연중운영도

올 한해 총 4530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이 이뤄진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 ‘축산물 가공·유통 HACCP 경영인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축산물 HACCP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축산물 HACCP 교육은 지난해 교육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나타난 교육생 현황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교육정원을 늘려 총 55회, 4530명으로 편성됐다.

특히 가장 수요가 많았던 축산물 가공·유통 HACCP 경영인과정의 경우 지난해 보다 4회, 400명을 증가한 연 28회,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실습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충북 오송의 본원 1층에 마련 중인 HACCP체험관을 적극 활용키로 했으며, 오는 4월부터 시작하는 전문 교육과정에는 현장 회계감사 프로그램 과목 등을 개설하는 등 HACCP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 등이 병행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번기, 가축질병 발생, 브랜드·농가 단체인증 등 시기와 지역별 특이사항을 반영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인 ‘특별교육’을 연중 운영키로 했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은 “축산물 HACCP교육이 축산업계 영업자 및 종사자들의 위생수준 향상과 전문성 확보를 목표로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HACCP인증원의 축산물HACCP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축산물 HACCP 교육일정과 신청절차 등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haccp.or.kr)나 HACCP교육팀(043-928-01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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