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비 367억원 절감 전망

농협 계통구매가격이 3년 연속 인하됐다.

농협경제지주 자재부에 따르면 올해 영농자재 계통구매가격은 각각 지난해 대비 비료 2.1%, 농기계 6.1%, 농약(작물보호제) 1.2%, 종자 4.4%, 사료 2.2% 인하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367억원의 영농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제 원재료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원가 상승, 인건비 상승, 물가 상승 등 복합적인 인상요인이 많았던 만큼 가격협상에 진통을 겪기도 했다.

한편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농협의 영농자재 가격인하가 지속되면서 업계가 투자 여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품질과 서비스로 경쟁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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