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NC다이노스 야구단과 홍보 스폰서십 체결…전국시장 공략

▲ 부경양돈농협은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과 조합 돼지고기 브랜드인 '포크밸리'의 홍보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8일 마산야구장에서 이재식 조합장, 허명중 상임이사, 송세진 노동조합위원장, 서종태 양돈계열화사업단장과 황순현 NC다이노스 대표, 김명식 관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후원 조인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과 함께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가 새겨진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선보였다.

부경양돈농협은 이번 스폰서십 체결로 2018시즌 NC다이노스 유니폼 상의와 기록실 LED의 광고노출을 통해 명품한돈 브랜드인 ‘포크밸리’의 우수성을 전국 야구팬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 스폰서데이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NC다이노스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정부가 명품으로 인증한 포크밸리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순현 NC다이노스 대표는 “구단과 연고지역 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경양돈농협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경양돈농협은 생산자인 양돈농가들이 모여 1983년 설립해 돼지의 품종개량에서부터 사육, 도축, 가공, 유통, 지도컨설팅, 금융서비스까지 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간 사업규모 2조원을 초과하는 국내 최대 양돈전문농협이다.

부경양돈농협은 김해시에 2개의 도축장(김해축산물공판장, 부경축산물공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축산물 유통시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인증 명품돼지고기 브랜드 포크밸리를 생산, 유통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은 수도권 및 전국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5월 경기도 오산시에 포크밸리 물류기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1일 3000마리의 포크밸리 한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포크밸리 축산물유통센터를 착공해 2019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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